KT&G, 라오스 논께오에 초등학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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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비용 마련…2019년 깜빠네 이어 2번째 지원
지난 1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서 열린 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둘째)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오른쪽 둘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G) 
지난 1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서 열린 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둘째)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오른쪽 둘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케이티앤지(KT&G))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새 초등학교를 지어줬다고 5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를 완공하고 이달 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라오스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 마련을 돕기 위해 논께오 지역에 지어준 초등학교는 교실 6개와 화장실 4개, 다목적실, 교무실, 야외 축구장으로 이뤄졌다. 교실과 다목적실엔 컴퓨터, 선풍기, 책걸상, 악기 등도 갖췄다. 논께오 지역에 앞서 2019년 KT&G는 라오스 사반나케트주 깜빠네 지역에도 초등학교를 지어줬다. 

라오스 내 교육 인프라 지원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상상펀드'를 통해 충당됐다. KT&G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KT&G가 지난 8월 논께오로 보낸 임직원 봉사단은 직접 초등학교 건립을 도왔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 건립이 라오스의 미래 세대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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