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2기 모집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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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와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육성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한국표준협회(KSA)와 함께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 2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제제 전달 플랫폼, 세포 유전자·항체 개발 기술, 저분자·메신저 리보핵산(mRNA) 신약, 디지털 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역량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설립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팀에는 1억원 규모의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를 제공한다. 대웅제약 임직원과 공동 창업할 경우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연계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서류 접수는 내년 1월31일까지 받으며, 서류심사, 비대면 평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말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자세한 공모전 정보는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한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겸 팁스(TIPS) 운영사로서 국내외 유망한 연구자들과 동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연구자들이 법인을 설립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기 공모전에서 △마이크로바이옴 효능 증대를 위한 상호작용 복합 균주 개발 업체 바이옴에이츠(김용규 대표) △국내 첫 발달장애 비대면 원격치료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업체 뉴다이브(조성자 대표)와 예비 창업팀 2곳 △유전성 다낭신(ADPKD) 진단 플랫폼 및 인공지능 기반 심방세동 예측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업체 시너지AI(신태영 대표) △노인성 질환 예방·관리·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및 안구질환 전자약 개발 업체 메디아이오티(송해룡 대표)를 발굴해 육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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