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서울약품 프리보드 신규지정 승인
증협, 서울약품 프리보드 신규지정 승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한국증권업협회는 23일, 서울약품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약품의 주식은 지난해말 현재의 주당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된 315원을 기준가격으로 해 오는 28일부터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약품의 발행주식수는 2,135,900주(액면가 500원), 주주수는 36명,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인 이정철 외 2명(지분율 53.48%)이다.
 
서울약품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제약회사로서 주요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인 '원기나 효모정', 위장치료제인 '원기에스 정' 및 화장품 '아토크림' 등이 있다.
 
서울약품㈜는 비씨월드제약, 에프엔바이오㈜ 등으로부터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오영㈜, 위더팜, 태림약품㈜ 등을 통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한편, 자체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경기도 여주군에 공장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등 495백만원을 지출한 바 있으나, 동 부지에 재배중인 인삼에 대한 손해배상 문제(손해배상금 2억원)가 남아있어 계약이 이행지체 상태에 있으며, 이에 따라 공장신설 대신 기존 제약공장 인수 등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자체연구인력 및 외부 개발진과의 협력을 통하여 배뇨장애 치료제 및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라며 "향후 NK 미생물 배양기술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추럴 바이오 분야 의약품, 화장품 및 기능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말 서울제의 총자산은 8.2억원, 부채는 1.5억원, 자본금은 10.7억원, 자본총계는 6.7억원으로 자본이 일부잠식된 상태이며, 설립이후 연구개발 매진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6백만원이었고 당기순손실은 208백만원이었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총 55사로 늘어났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