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콴텍투자일임의 금융투자플랫폼 '콴텍'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체계적인 연금 관리와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앱이다. 자체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체계적인 고객 성향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을 추천 및 운용하며 고객 자산을 관리한다. 이번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는 지난 10월 출시한 연금저축 서비스를 리뉴얼한 것으로, 보다 계획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 상품으로, 세액 공제와 노후 대비가 동시에 가능한 대표적인 재테크 상품이다.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급여 및 소득에 따라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4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콴텍이 선보인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는 규칙적으로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을 기반으로 연금저축 상품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적금처럼 꾸준히 투자하는 형태로, 한번에 모든 금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연금저축 상품 알고리즘은 △콴텍 Q-Shield 국내 EMP 1호 △콴텍 Q-Shield 국내 EMP 2호 △콴텍 Q-Shield 국내 EMP 3호 △콴텍 Q-Shield 국내 EMP 4호 총 4가지 전략을 최적으로 결합해 더욱 정교하게 운용된다. 이 알고리즘들은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도 동일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 연환산 수익률은 6.25~10.65%를 기록했다. 콴텍만의 위험관리 모델 'Q-X(큐엑스)'로 금융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변동성을 관리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목표 수익률은 연간 5~7%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다. 고도화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부터 장기 투자 수익 확대를 위한 자산 배분 전략 등에 분산 투자한다. 서비스 가입은 콴텍 앱에서 가능하며, 연금저축 계좌는 KB증권을 통해 개설된다. 최소 투자 금액은 30만원이며, 수수료는 수익금의 15%로 수익이 없으면 부과되지 않는다. 콴텍은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노후비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부터 연금저축 서비스를 계약한 고객까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콴텍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콴텍 이상근 대표는 "다가온 연말정산 계절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콴텍의 적립식 연금저축 서비스로 세제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노후 생활까지 미리 준비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수익률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서비스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