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 단독 추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차기 전북은행장에 백종일(61)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이 내정됐다.
전북은행은 최근 JB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백 행장을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행장은 오는 28일 전북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주주총회를 거쳐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광주 출신인 백 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등을 거친 뒤 2015년 전북은행으로 옮겨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J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JB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이끌고 있다.
전북은행에서는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으며 JB자산운용 대표로 있는 동안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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