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49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11p(0.33%) 오른 2491.2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2p(0.08%) 오른 2485.18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전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최대 7%까지 폭등한 후 추가 상승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49p(0.10%) 상승한 3만374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6.56p(0.92%) 오른 3992.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9.18p(1.88%) 상승한 1만132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2억원, 6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홀로 34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97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은(1.92%), 철강금속은(1.84%), 기계(0.89%), 섬유의복(0.71%), 증권(0.39%), 유통업(0.22%), 음식료업(0.18%), 제조업(0.43%), 건설업(0.76%), 기계(0.77%)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16%), 삼성바이오로직스(0.44%), LG화학(0.54%), 삼성SDI(0.27%), 현대차(3.49%), 기아(2.79%), 카카오(1.36%), 삼성물산(0.41%), 현대모비스(1.14%)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0.96%), 셀트리온(2.0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26곳, 하락종목이 286곳, 변동없는 종목은 10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3p(0.10%) 내린 730.4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07p(0.15%) 오른 732.2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6%), HLB(-0.90%), 카카오게임즈(-0.44%), 리노공업(-1.08%), 스튜디오드래곤(-0.30%), 알테오젠(-4.39%), 위메이드(-4.7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07%), 에코프로(1.28%), 천보(3.75%)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