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7.7%···우크라전쟁 이후 최소폭
美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7.7%···우크라전쟁 이후 최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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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연준) 의장이 2일(현지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웹사이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연준) 의장이 2일(현지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웹사이트)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은 7.7%로 집계됐다. 고공행진을 펼치던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도 다소 숨통이 틔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7.7%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인 올해 1월(7.5%) 이후 가장 적은 상승폭이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9%)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전월 대비 상승률도 0.4%로 시장 전망치(0.6%)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대비 6.3% 올라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6.6%)보다 내려갔다. 근원 CPI 역시 전월 대비 0.3% 올라 전망치(0.5%)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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