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GS그룹 지주사인 GS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3845억원, 영업이익 1조357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2.6% 늘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1조6343억원으로 전년동기(14조1913억원) 대비 52.5% 증가했고, 누계 영업이익은 4조1283억원으로 전년동기(1조8353억원)보다 125%가 늘었다.
GS 관계자는 "2분기 급등했던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자회사들의 전반적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등 영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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