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누적 생산량 10만대' 달성
포르쉐 AG,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누적 생산량 10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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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지난 7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AG가 지난 7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 7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9일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2019년 9월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10만대 누적 생산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타이칸은 미국, 중국, 영국/아일랜드 3개의 개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 세 가지 바디 스타일을 제공하는 타이칸은 5개의 엔진 옵션으로 사륜, 후륜 구동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행 타이칸 4S는 주행거리 513km (WLTP 기준, 국내 인증기준 289km)이며 타이칸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33초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전기 양산차로 등극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 그리고 올해 타이칸 GTS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또 지난해 자사 최초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출시했다.

타이칸은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총 23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수입차차협회 기준 올해만(10월까지)1034대 인도된 타이칸은 포르쉐코리아 제품 비중의 15퍼센트를 차지해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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