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도 조직 슬림화 착수
삼성카드도 조직 슬림화 착수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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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사업부 17개로 축소...임원진 24% 감원

카드업계에 구조조정 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삼성카드도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카드는 3분기에만 3천902억원의 적자를 기록 3분기 누적적자가 총 1조331억원에 육박하는 등 적자해소를 위한 자구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단행된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 22개의 사업부를 17개로 축소하는 한편 기존 30개 지점을 43% 감소한 17개 지점으로 통폐합하며 116개의 팀조직을 97개 팀으로 축소한다.

또한 29명의 임원 중 24%에 해당하는 7명의 인원감축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조직개편에 따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인력감축 사항은 아직 유보적인 상황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경영을 위한 체제 구축으로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조직 슬림화로 경영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올 연초부터 강력하게 시행해 온 회원 구조조정과 부실채권 정리 등의 성과가 보다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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