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 CI보험 등장
어린이 전용 CI보험 등장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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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치명적 질병 중점 보장 '어린이CI보험' 시판

신한생명은 7일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보험의 보장분야를 치명적 질병(Critical illness)까지 확대하고 성장기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어린이CI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CI보험은 소아백혈병과 신장의 이상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 심장수술로 이어지는 가와사키병, 류마티스열 및 골수 이식에 이용하는 조혈모세포 이식에 필요한 모든 치료비를 보장한다.

신한생명은 어린이가 소아백혈병에 걸릴 경우 5천만원의 진단비가 지급되고 수술시 1회당 300만원, 입원할 경우 3일초과 1일당 12만원의 치료비를 추가적으로 지급, 치명적 질병의 보장금액을 실제치료비에 가깝게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치명적 질병 이외에 천식이나 폐렴, 바이러스성질환 등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과 기타 질병 및 재해도 보장하며 자녀가 암 진단 또는 제1∼3급 장해를 당할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일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을 원하는 계약자를 위해 만기축하금으로 주계약 보험료의 80%를 지급하는 실속보장형(80%)과 100%를 지급하는 만기환급형으로 운영된다.

신한생명은 해외조사을 통한 국내·외의 통계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어린이 CI보험의 위험율 산출에만 1년이 소요됐으며 이러한 상품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개발 이익을 보호해주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그 동안 CI보험의 위험율 산출 등의 어려움으로 성인 대상의 상품들만 출시됐다며 이번 상품 출시로 기존 어린이보험과 비슷한 보험료로 치명적 질병을 보장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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