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장중 2320선 후퇴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장중 23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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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320선으로 후퇴했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66p(0.29%) 내린 2328.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p(0.39%) 내린 2326.05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5p(0.24%) 하락한 3만2653.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8p(0.41%) 떨어진 3856.10으로, 나스닥 지수는 97.30p(0.89%) 밀린 1만890.8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475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65억원, 32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65억4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기계(-1.95%), 의약품(-1.33%), 전기가스업(-1.17%), 운수장비(-0.76%), 섬유의복(-0.32%), 음식료업(-0.28%), 건설업(-0.37%), 전기전자(-0.08%), 의료정밀(-0.10%), 제조업(-0.2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0%), 삼성바이오로직스(-1.59%), 삼성SDI(-1.71%), 현대차(-0.91%), 셀트리온(-1.61%), 현대모비스(-0.46%), 기아(-0.75%)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78%), SK하이닉스(1.43%), 카카오(2.56%)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61곳, 하락종목이 537곳, 변동없는 종목은 10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31p(0.62%) 하락한 695.74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65p(0.38%) 내린 697.4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95%),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셀트리온제약(-1.05%), CJ ENM(-0.53%), 솔브레인(-0.91%), CJ ENM(-0.53%), 리노공업(-1.15%), 스튜디오드래곤(-1.0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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