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운용, 서울시립대 남진 교수 사외이사 선임···"ESG·부동산금융 일가견"
메테우스운용, 서울시립대 남진 교수 사외이사 선임···"ESG·부동산금융 일가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사진=메테우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사진=메테우스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9월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남진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남 교수는 이날부터 사외 이사로 취임했다. 

남 교수는 국토교통부 국가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 등을 역임한 도시개발·재생 및 주택 정책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회사 측은 남 교수가 부동산 금융에도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교수는 특히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성수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총괄 코디네이터로 업무를 수행하며, 성수동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로 변화하는데 있어 일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김정현 투자운용부문대표, 신용운 투자금융본부장이 남진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함에 따라 이번 인사가 이뤄졌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이사회는 현재 3인의 사내이사 및 1인의 감사로 구성돼 있다. 남진 사외이사가 합류함에 따라 이사회 구성을 완성하였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남 교수가 회사의 신사업 및 ESG 경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함에 있어 무분별한 투자 및 개발이 아니라 사람·환경·주거의 가치를 고려하고자 한다. 도시재생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남진 교수는 회사가 이러한 가치들을 고려하며 성장하는데 있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부동산금융업에 특화된 회사다. 개발사업에 자금을 조달하고 다양한 부동산실물자산을 매입했다. 직접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투자 구조를 통해 부동산 운용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본인가를 받는 대로 리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업황을 차치하고 인가절차를 계획대로 밟음으로써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하겠는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