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내년 특발성 폐섬유증 등 신약 증명 기대"-NH證
"대웅제약, 내년 특발성 폐섬유증 등 신약 증명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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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 특발성 폐섬유증 등 신약 증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이 30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303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비용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R&D 비용 상승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상연구비는 매출 대비 11.9% 차지, 전분기 대비 30억원 증가하는 등 판관비 증가에 크게 기여했고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락 수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당뇨신약 엔블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 개발 등으로 2022년부터 경상연구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유사한 트렌드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 내년 하반기부터 R&D 비중 감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적 외에 신약 가치 또한 부여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펙수클루, 엔블로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2상을 승인받은 DWN12088은 내년에 중간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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