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 모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다음달 7일부터 5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34차 ACSIC 회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ACSIC은 중소기업 신용보완제도를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 간 상호협력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이다. 국내에서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속돼 있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신보가 1989년과 2005년에 이어 17년 만에 세 번째 주관하는 행사다. ACSIC 회원기관 임직원 및 국내외 초청 인사 포함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위대한 도약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예측 불가의 글로벌 팬데믹 시대에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신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경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혁신금융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릴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회의가 재개돼 참가기관 간 정보교류, 네트워크 강화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의 발전적 미래를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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