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분기 영업익 1127억 '52.24%↓'···"수탁수수료 부진"
KB증권, 3분기 영업익 1127억 '52.24%↓'···"수탁수수료 부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27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2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7.72% 감소한 1230억5100만원, 매출액은 125.48% 증가한 4조9554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와 시장금리 상승,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S&T 부문 실적과 수탁수수료가 부진한 영향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IB수수료는 올해 DCM, ECM, M&A, 인수금융 등 IB 전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크라운(Quadruple Crown)을 달성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해 온 결실로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79.8% 증가했다"며 "이는 이번 분기 자본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도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탄력적인 포지션 전략으로 ELS 조기상환 수익과 채권운용손익이 증가하면서 S&T 실적이 개선되고 지난 분기에 인식했던 실권주 평가손실 영향이 소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