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언더마이카(Undermycar)와 손잡고 프로야구단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의 올해 케이비오(KBO)리그 정규 시즌 우승 기념 '바시티 재킷'을 선보인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언더마이카는 2030세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끄는 국내 패션 브랜드다. '30초 완판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언더마이카와 협업한 재킷은 전면 왼쪽 가슴에 SSG 로고를 배치하고, 뒷면엔 SSG의 마스코트 랜디를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케르베로스'로 재해석한 그림을 붙였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 케르베로스는 저승 입구(지옥문)를 지키는 개다.
뒷면 하단에 인천상륙작전을 뜻하는 영어 '오퍼레이션 크로마이트(Operation Chromite)'도 새긴 재킷은 이달 31일 오후 1시부터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SSG 랜더스필드 내 랜더스샵 바이(by) 이마트에서 250벌 한정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이마트와 언더마이카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5월 출시한 첫 협업 의류는 한정 수량 60벌을 사기 위해 300팀가량 2030 소비자들이 몰려들어 현장에서 추첨 판매가 이뤄졌다. 8월 선보인 두 번째 협업 의류 역시 준비한 200매가 모두 팔렸다. 가수 케이씨엠(KCM)이 입고 이마트 매장 음악을 리믹스해 부르는 뮤직비디오도 제작됐다.
고영수 이마트 패션브랜드 바이어는 "엠제트(MZ)세대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언더마이카와 세 번째 협업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히며 색다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