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티슈진, 거래 재개 첫날 '上'
[특징주] 코오롱티슈진, 거래 재개 첫날 '上'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케이주.(사진=코오롱생명과학)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케이주.(사진=코오롱생명과학)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3년5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한 코오롱티슈진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시초가 대비 4800원(29.91%)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9만6494주, 거래대금은 202억4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지난 9월23일 코오롱티슈진의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라, 이날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개최된 코스닥시장위원회도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던 인보사의 주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식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전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와 감사의견 변경에 대한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 기심위는 2019년 8월 코오롱티슈진에 상장폐지 의결을 내렸고, 같은해 10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해 8월 코오롱티슈진에게 추가적으로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