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토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수시입출금 토스뱅크통장의 1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연 2.3%(세전) 금리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최근 토스뱅크통장 금리를 세전 연 2%에서 2.3%로 상향했다. 기존에는 1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0.1% 이자만 지급했으나, 이번 한도 제한 해제 조치로 1억원 초과 금액을 넣어둔 이들도 연 2.3% 금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하면 매일 1번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일복리 효과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금 이자받기의 경우 약 210만명이 한 번 이상 이용했고, 약 173만(82.3%)이 상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후 7개월간 이용자들이 받은 이자는 총 1417억원 규모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토스뱅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출범 당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신뢰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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