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發) 훈풍에 장중 225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7p(0.01%) 오른 2250.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0p(0.03%) 내린 2249.35에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p(1.12%) 오른 3만52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2.03p(1.14%) 상승한 3719.98로, 나스닥 지수는 96.60p(0.90%) 뛴 1만77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11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31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51억8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1.15%), 운수창고(0.78%), 전기가스업(0.59%), 의약품(0.40%), 운수장비(0.07%), 전기전자(0.05), 종이목재(0.02%), 금융업(0.28%), 기계(0.2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건설업(-0.09%), 화학(-0.6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NAVER, 기아, POSCO홀딩스는 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0.60%), 삼성SDI(0.17%), 현대차(0.60%) 등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46%), LG화학(-2.78%), 삼성물산(-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64곳, 하락종목이 293곳, 변동없는 종목은 13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1p(0.29%) 오른 699.1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85p(0.12%) 오른 697.94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0%), 에코프로비엠(2.67%), 엘앤에프(1.15%), 카카오게임즈(0.51%), 셀트리온제약(0.76%), 알테오젠(0.24%), CJ ENM(0.88%), 위메이드(10.54%), 스튜디오드래곤(1.9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