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유안타證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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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정상 가동 효과로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현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8269억원으로 전년대비 8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2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에는 공장 정상 가동과 함께 2분기보다 더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받았으며, 환율효과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10월부터 4공장이 부분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전체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는 이미 선 수주를 통해 7개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공장 가동 능력 확대는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9월 FDA로부터 하드리마(고농도) 허가를 획득했으며 암제비타(암젠)에 이어 2순위 그룹으로 7월말 출시 예정"이라며 "고농도 제품은 미국 시장의 85%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암젠에 비해 늦은 시장 출시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공장 가동 효과와 2023년 미국 휴미라 바이오 시밀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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