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 연속 하락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8달러(2.33%) 하락한 배럴당 87.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64만 배럴 증가하고, 내년 하루 234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보고서 발표 당시보다 올해는 하루 46만 배럴, 내년은 하루 36만 배럴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8.50달러(0.5%) 내린 167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