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 임원인사···1980년대생 여성임원 발탁
한화 계열사 임원인사···1980년대생 여성임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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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혜연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프로, 정눈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프로, 조지 본듀란트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장, 혹 관 리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장 (사진=한화솔루션)
12일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왼쪽부터) 김혜연 프로, 정눈실 프로, 조지 본듀란트, 혹 관 리 (사진=한화솔루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솔루션과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12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 인력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현장 인력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했다.

또 갤러리아 부문 김혜연(41) 프로와 전략 부문 정눈실(43) 프로 등 40대 초반 여성 2명을 승진자 명단에 올렸다. 김혜연 승진자는 1981년생으로,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과 큐셀 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으로 입사한 조지 본듀란트(George Bondurant, 54)와 혹관 리(Hock Guan Lee, 48)도 임원으로 승진해 각각 현지 법인장을 맡게 됐다.

또 다른 계열사인 한화에너지는 스페인법인을 담당하고 있는 홍승희(43) 법인장을 첫 여성임원으로 발탁했다. 홍 법인장은 1979년생의 젊은 인재로 유럽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임팩트는 대산공장장으로 신규임원 장천동 공장장을 선임했다. 장천동 신임 대산공장장은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PTA 기술 전문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김완근 선행기술연구담당을 포함한 총 7명의 신임임원을 선임했다.

한화 측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포지션 가치에 기반한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올해부터 상무·전무·부사장 등 직위 호칭 대신 실장, 사업부장 등 직책 호칭으로 변경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 한화솔루션
▲강종민 ▲경희주 ▲권성우 ▲김관영 ▲김기원 ▲김동린 ▲김만중 ▲김상호 ▲김유신 ▲김윤식 ▲김필균 ▲김혜연 ▲박성용 ▲박준규 ▲박진홍 ▲이재한 ▲이재화 ▲이철웅 ▲임종명 ▲장희재 ▲전봉식 ▲전석진 ▲정눈실 ▲정일규 ▲혹 관 리(Hock Guan Lee) ▲조지 본듀란트(George Bondurant)


□ 한화에너지
▲홍승희 스페인법인장


□ 한화임팩트
▲ 장천동 대산공장장


□ 한화토탈에너지스
▲김완근 선행기술연구담당 ▲서성덕 PE생산담당 ▲염형석 수지국내담당 ▲오원석 복합사업담당 ▲이동언 최적화담당 ▲이진수 기획담당 ▲최현철 화성에너지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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