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출범 3일만에 신청금액 1조원 돌파
새출발기금, 출범 3일만에 신청금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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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준 신청 차주 총 6360명, 채무액 1조184억원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항용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부 교수,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박순철 법무법인 흰뫼 대표 변호사. (사진=금융위원회)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항용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부 교수,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박순철 법무법인 흰뫼 대표 변호사.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정식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금액이 누적 1조원을 넘어섰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채무조정 신청 차주는 총 6360명, 채무액은 1조18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식 출범 3일 만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는 35만5620명, 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4만1733건이 이뤄졌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마련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차주는 원금의 60~80%를 감면해주고, 부실우려차주는 차주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조정을 지원한다.

새출발기금은 캠코 26개 사무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50개 등 전국 76개소에 마련된 오프라인 현장창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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