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인헌시장(서울 관악구)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헌시장은 2022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5대 핵심과제인 지불결제 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강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헌시장은 특히 2022년 화두인 전통시장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8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에 ‘에코백 대여 비닐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5시부터 7시까지 시장의 물품을 꾸러미로 새롭게 구성해 판매와 동시에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인헌 나이트마켓’을 통해 결제편의와 비닐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SG실천 서포터즈 ‘인헌드레드피플’, ‘허니맘’을 모집, 장바구니 및 대체용기 활용하기 등을 온라인 콘텐츠화해 인헌시장 ESG경영 실천을 적극 홍보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김두회 인헌시장 상인회장은 “인헌시장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고 인헌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상인들이 협력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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