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2030년 글로벌 넘버원 목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2030년 글로벌 넘버원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사진=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사진=SK온)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30일 창립 1주년 메일을 통해 "2030년 글로벌 넘버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SK온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지도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굳건하게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해 왔다"며 "최근 5년동안 매년 매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전례없는 성장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그룹 그린 비즈니스의 최일선에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고, 구성원들의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배터리 생산업체다. 매출은 지난해 3조3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약 7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생산능력은 지난해말 40GWh 수준이다. SK온은 올해 말 77GWh, 2025년 220GWh, 2030년 500GWh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7월에는 포드와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를 공식출범해 2025년부터 미국 테네시주, 켄터키주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