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기부·동반위와 상생협약···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앞장'
쿠팡, 중기부·동반위와 상생협약···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앞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통해 쿠팡이츠 입점 지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29일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가 목적이다.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해 상인들의 입점·온라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밖에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던 쿠팡이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자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했다. 실제로 해당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52개 전통시장 300개의 가맹점들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연초 대비 평균 77% 성장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