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케미칼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5.27%) 오른 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38만9489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499억8260만원이고, 소각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SK케미칼은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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