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국내 최초 우표원화 NFT 선봬
우정사업본부, 국내 최초 우표원화 NFT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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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석한 우표 원화 NFT. (사진=우정사업본부)
재해석한 우표 원화 NFT. (사진=우정사업본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최초로 우표원화를 재해석한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우본은 '나의 인생 우표 찾기'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서울 중구 우표박물관에서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를 담은 △한국의 미 △한국의 옛 건축 △병풍 등 기존 기념우표 원화(우표 제작을 위한 그림) 총 24종을 재해석한 NFT 14점을 국내 최초로 제작·전시하며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해 우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표 원화 NFT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대형 모니터와 테블릿 PC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당초 우표 원화의 디지털 이미지는 우표의 위·변조 가능성 문제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열람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에 고유값을 부여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온라인상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본부는 온·오프라인 전시관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이벤트를 구성,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치킨·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취미활동의 우표 수집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국민들이 이번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소풍와서 재미있게 즐기고 휴식하고 치유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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