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1일 개막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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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1~23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파72만6506야드)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라운드로 축소됐던 지난해와 달리 3라운드로 정상 개최된다. 우승자는 2023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회는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가대표 임지유(17·수성방통고),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17·대전여방통고), 이정현(16·컬리짓 아카데미 서울) 등이 참여한다.

지난 6월 개최된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10언더파)를 기록한 국가대표 임지유는 7월 '제3회 드림파크배 아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박예지와 이정현은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대회' 여자부에서 1, 2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박예지는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27위(8오버파)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1위에 올랐다.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 이정현은 지난해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며 "미래의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아마추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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