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이터 담긴 국문·영문본 배포···9월 중 웹·모바일서도 공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06년부터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부하를 미치고 있는지, 과제는 무엇인지 분석해 공개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미래를 향한 유한킴벌리의 실천적 변화 모습과 그간의 성과 및 미래 방향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설치 및 운영 노력, ESG 데이터를 담고 있다. 1만2000명의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얻은 유한킴벌리에 대한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안전과 위생 관리, 윤리 및 준법경영, 개인정보보호, 품질경영 사례를 도출했다.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창립 이래 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의사결정과 실현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자율성과 다양성 존중을 바탕으로 경영진부터 사원까지 환경과 사회를 함께 고려한 경영활동을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내재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생활용품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 수상과 함께 11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 1위를 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국문 및 영문본으로 배포되며, 이달 중 웹·모바일 보고서가 기업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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