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국내 주식형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절차에 들어갔다.
사학연금은 △성장형 운용사 3곳 △사회책임투자형 운용사 3곳 △배당주형 운용사 2곳 등 총 8개 운용사를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1차 정량평가 후 2배수를 선정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어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지난 8월 31일 현재 운용 규모(순자산총액의 평균잔액) 100억 원 이상 및 운용 기간 3년(사회책임투자형은 1년) 이상으로 해당 유형의 단일 펀드를 최소 1개 이상 운용하고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사학연금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활성화 부분도 평가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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