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시작···귀성길 둘러볼만한 분양 단지는?
추석 연휴 시작···귀성길 둘러볼만한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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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경기도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다가오는 추석에는 똑똑한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임장 활동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부동산은 직접 현장에 방문해 눈으로 확인하고 이것저것 따져보는 것이 최고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내용이 한정적인데다, 주변 편의시설 및 도시 개발 상황이 실제와는 다를 수도 있어서다. 때문에 현장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서는 현장 답사가 필수다.

하지만 평소에는 거리나 시간상의 문제로 현장에 발걸음을 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이 임장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은 임장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실제 사업 현장에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 수요자들은 관심 있는 분양 단지의 입지 여건은 물론 주변 개발호재까지도 더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올 추석 연휴를 활용해 둘러볼 만한 알짜 분양 단지들을 소개한다.

[수도권]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 39~100㎡ 총 105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0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호선 신이문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삼신6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 받는다.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 49~84㎡ 총 45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앞 경수대로와 흥안대로를 이용하면 서울외곽고속도로 평촌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 강남권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백운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9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 39~84㎡ 총 74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485세대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인천 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고, 향후 GTX-B(예정)도 예정된 인청시청역이 가깝다.
 
[지방]

포스코건설은 9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 59~150㎡, 7개 타입 구성에 총 5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IC 인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신부문화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옛 온양그랜드호텔 부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84~127㎡ 893세대, 주거형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등 총 1213세대로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경산 2차 아이파크'를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경산 아이파크 1차(977세대)의 후속 분양 단지로 입주 후 총 1722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광주 첨단지구 핵심입지에 공급되며, 전체 세대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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