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장중 2410선 회복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장중 2410선 회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241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81p(0.37%) 오른 2418.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p(0.03%) 오른 2410.07에 출발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8월 비농업 고용 지표 호조에 하락했다. 8월 고용 지표가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이른바 '골디락스' 상태로 나타났고,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시킬 것으로 해석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시간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7.98p(1.07%) 하락한 3만131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59p(1.07%) 하락한 3924.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26p(1.31%) 내린 1만1630.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39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8억원, 6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67억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증권(1.29%), 운수장비(1.22%), 금융업(1.11%), 기계(0.85%), 화학(0.76%), 전기가스업(0.38%), 비금속광물(0.26%), 건설업(0.20%), 철강금속(0.31%), 전기전자(0.1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41%), SK하이닉스(0.65%), LG화학(0.98%), 카카오(0.71%), 현대모비스(2.10%), POSCO홀딩스(0.41%),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SDI(-0.5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2곳, 하락종목이 410곳, 변동없는 종목은 12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7p(0.29%) 내린 783.6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05p(0.13%) 하락한 784.83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9%), 엘앤에프(-3.61%), 에코프로(-2.34%), 알테오젠(-0.49%), 리노공업(-0.28%), 천보(-2.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4%), HLB(0.81%), 카카오게임즈(0.60%), 펄어비스(0.74%), 셀트리온제약(0.13%)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