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H2 MEET서 엠비전 터그 등 수소 모빌리티 공개
현대모비스, H2 MEET서 엠비전 터그 등 수소 모빌리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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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차량인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콘셉트카를 1일 H2MEET 2022를 통해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일산(킨텍스)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차량인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콘셉트카를 1일 H2MEET 2022를 통해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했다. 

엠비전 터그는 최근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사실을 알렸던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갖추고 있다. 견인하다(tug)라는 의미의 명칭이 붙은 엠비전 터그는 사람 2명을 앉힐 수 있는 탑승공간과 함께 후미에 화물을 운반하는데 쓰이는 돌리(바퀴 달린 판)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엠비전 터그의 차체는 3148(전장)x1544(전폭)x1605(전고)다. 엠비전 터그에는 30㎾ 용량의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해 적재능력(승객과 화물)은 1.3톤을 실을 수 있으며 속도는 20km/h를 낼 수 있다. 운전 전압(v)은 125~250이 사용된다. 

(사진=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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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면부에는 보행자 등 타인에게 WATCH OUT(조심하세요)과 같은 메시지를 띄워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작업을 위한 차량인 만큼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차량 외부 전면의 유틸리티 FRUNK에도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터그에 대해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하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권진욱 기자)

엠비전은 그동안 현대모비스가 공개해온 콘셉트카의 시리즈 명칭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비전과 함께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ambition)가 담긴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 엠비전 첫 모델인 '엠비전'을 선보인데 이어 엠비전 S(2020년), 엠비전 X(2021년), 엠비전 팝·투고(POP·2GO, 2022년)에 이어 이번 H2 MEET에서 엠비전 터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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