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하나은행과 국내 체류 외국인 공략
롯데면세점, 하나은행과 국내 체류 외국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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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혜택·모바일 금융서비스 통합 제공 업무협약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익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하나은행과 외국환 고객 대상 마케팅 업무협약을 했다. 3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쇼핑 혜택과 하나은행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약 200만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월드타워점을 찾은 하나은행 이용 외국인한테 쇼핑 혜택을 준다. 하나은행의 다국어 해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이지(Hana-EZ) 이용 외국인은 △최대 15% 쇼핑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면세점 VIP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 1만원 △구매 금액별 최대 15만원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은 "비즈니스 출장 및 고국을 방문하며 면세점을 이용하는 외국인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내외국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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