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만 남았다···서울 아파트값 0.04% 하락
용산만 남았다···서울 아파트값 0.0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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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 강남권 중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서초구도 하락 전환하며 거래절벽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6%, 전세는 0.05%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4% 떨어졌다. 용산구(0.01%)만 보합에 가까웠고, 도봉구(-0.12%), 노원구(-0.1%), 송파구(-0.09%), 강동구(-0.08%)는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은 전주 대비 매매 -0.08%, -0.07%를 각각 보였다. 이천(0.05%)만 약간 상승했고 △과천(-0.29%) △수원 영통구(-0.28%) △성남 중원구(-0.22%) △안양 만안구(-0.16%)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은 △부평구(-0.19%) △남동구(-0.10%) △연수구(-0.07%) 등이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는 하락했다.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01%), 전남(0.01%), 경북(0.01%), 강원(0%), 충남(-0.02%), 충북(-0.02%), 경남(-0.02%), 세종(-0.11%)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 전세는 전주 대비 0.04% 하락을 기록했다. 상승한 지역은 없으며 광진구(-0.15%), 동대문구(-0.15%), 서초구(-0.14%)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 전세값은 각각 0.09%, 0.06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과천(0.14%) △동두천(0.13%) △평택(0.01%)만 전세가격이 조금 올랐고 △양주(-0.44%) △수원 영통구(-0.33%) △수원 권선구(-0.25%) 등이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14%) △중구(-0.07%) △부평구(-0.07%) 등이 하락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 광주(0%), 울산(0%)은 보합, 부산(-0.02%), 대전(-0.05%), 대구(-0.12%)는 하락했다. 기타 지방(0.01%)은 전북(0.07%), 경북(0.04%), 강원(0.04%), 경남(0.04%), 충남(0.02%), 전남(0%), 충북(-0.07%), 세종(-0.20%)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1.5)보다 낮아진 26.3을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인천(16.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29.3으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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