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LG이노텍이 최근 테슬라와 1조원 대 부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는 모 매체의 보도가 나온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보도 내용에 대해 회사 측이 공식적으로 사실이라고 확인할지 여부는 조회공시 답변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5일 오전 9시 13분 기준 LG이노텍은 전날보다 5.37% 오른 34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이 최근 테슬라와 1조원 대 부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는 모 매체의 보도가 전일 나왔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LG이노텍은 테슬라의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공급할 카메라 모듈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도 내용에 LG이노텍의 전장 카메라가 북미와 유럽 시장용 테슬라 모델Y, 모델3, 전기 트럭 세미, 출시 예정인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예정이라는 다소 구체적인 소식도 포함됐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이노텍에 테슬라 1조 원대 카메라모듈 수주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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