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림이 가공 닭고기 가격 인상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하림은 전장 대비 125원(4.22%) 오른 309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355% 급증한 221만8850주, 거래대금은 68억8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내달 편의점 기준 닭가슴살(갈릭·블랙페퍼 110g) 가격을 3400원에서 3700원으로 8.8%, 닭가슴살소시지를 2300원에서 2500원으로 8.7% 각각 올린다.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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