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5R] 한국아트라스BX 조항우, 시즌 첫 폴포지션
[슈퍼레이스 5R] 한국아트라스BX 조항우, 시즌 첫 폴포지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가 폴 포지션으로 후반기 레이스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삼성화재 6000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경기가 20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삼성화재 6000클래스는 예선 1차, 예선 2차, 예선 3차 등 총 3번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2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Q1은 15분간 진행됐다. 예선이 시작되자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이 선두로 나섰지만 곧바로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정연일(CJ 로지스틱스 레이싱)이 1분37초대로 상위권에 올라 경기초반 기세를 잡았다.

그 동안 잘 풀리지 않았던 정회원(서한 GP)이 트랙으로 나서면서 첫 바퀴를 웜 업을 한 후 스피드를 올리며 어택을 시도해 1분37초038로 선두로 올라섰다. 첫 스타트가 나쁘지 않았다. 이어 황도윤이 1분36초대로 기록하며 정회원을 밀어내며 선두로 올랐다.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7위를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7위를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앞선 선수들의 랩 타임을 지켜보고 있던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서킷에 들어섰다. 김종겸(한국타이어), 김재현(한국타이어), 정의철(한국타이어), 최명길(한국타이어), 이찬준(금호타이어)과 시즌 우승자리를 경쟁하고 있는 조항우는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두 번째 바퀴에서 본격적으로 어택을 시도, 가볍게 1분 36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합류했다. Q1의 경우 15명까지 Q2에 진출해 1분36초 대는 안정권에 있었다. 

Q1에서 조항우가 1분36초445로 가볍게 36초의 벽을 깨고 Q2에 안착했다. 2위에는 조항우보다 0.036초 뒤진 1분 36초481을 기록한 서한GP 정회원이 차지했다. 1분36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조항우, 정의철, 이정우, 이창욱, 황도윤, 정회원, 장현진 등 7명이었다.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JP WORKS)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3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정의철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3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정의철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13위를 차지한 엔페라 레이싱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Q1에서는 조항우, 정회원, 장현진, 이창욱, 황도윤, 이정우, 정의철, 최명길, 황진우, 김중군,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김재현(불가스 모터스포츠), 김종겸(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정연일, 서주원(L&K 모터스)이 15위 안에 들어 Q2에 진출했다.

타이어 브랜드별로 보면 한국타이어 5명, 넥센타이어 4명, 금호타이어 6명이 Q2에 진출했다. 넥센타이어가 조금 강세를 보였다. 

Q2에서는 볼가스 레이싱의 정의철과 김재현이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장현진이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6분을 남겨 놓고 조항우가 1분36초163으로 선두였던 정의철의 기록보다 0.397초를 앞당기며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정의철, 이정우, 김재현, 이창욱이 5위권에 들었다. 이어 장현진, 이찬준, 황도윤에 이어 김종겸이 마지막 어택을 통해 9위를, 그리고 정회원이 1분36초933의 기록으로 10위에 턱걸이를 하며 Q3에 올랐다.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7위를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7위를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4위를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10위를 차지한 장현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17위를 차지한 준피티드 레이싱 오한솔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15위를 차지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정연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10분간 진행된 마지막 Q3는 결승 그리드를 확정 짓는 레이스로 선수들은 긴장을 하며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Q1부터 Q2까지 강세를 보였던 조항우는 Q3에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Q2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재현과 정의철도 조항우와의 시간차를 최대한 좁혀 나갔다. 하지만 타이어 마모를 고려해 과감한 플레이는 하지 않는 듯 보였다. 

경기가 종반에 다가오면서 조항우가 1분36초214의 기록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여기에 이번 라운드 우승후보인 김재현(1분36초305)과 정의철(1분36초770)도 랩 타임에 만족을 하는 듯 조항우의 기록을 깨지 않고 피트로 들어갔다. 이날 조항우, 김재현, 정의철, 이정우, 이창욱이 Q3에서 1분36초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3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정의철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3위로 결승전에 오른 볼가스 레이싱 정의철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결국 삼성화재 6000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는 조항우가 폴 포지션을 잡았다. 그 뒤를 김재현과 정의철의 불가스 모터스포츠팀 듀오가 2, 3위로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이정우, 이창욱의 엑스타 레이싱의 견제를 받게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는 21일 오후 2시 45분부터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지게 된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