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금융위원회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검토에 따라 '카카오톡 송금하기'가 제한될 수 있다는 논란에 카카오뱅크가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9시35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9.29%) 하락한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장중 한때 12.98% 하락한 2만715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금융위원회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선불충전 기반의 간편 송금을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개정안 통과 시 카카오톡을 이용해 송금을 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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