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여파···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세
경기 침체 여파···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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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경기 침체 여파로 전국 아파트 부동산 매매·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도 5주째 하락했다.

1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5%, 전세는 -0.0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4% 떨어졌다. 용산구(0.01%)만 보합에 가까웠고, △도봉구(-0.38%) △송파구(-0.08%) △노원구(-0.06%) △동작구(-0.05%)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8%, 인천은 -0.06% 하락을 보였다. 이천(0.02%)만 약간 상승했고 △시흥(-0.26%) △광명(-0.24%) △오산(-0.23%)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은 △동구(-0.26%) △부평구(-0.12%) 등이 하락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0%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03%) △경북(0.02%) △강원(0.01%) △충남(0.01%) △충북(0.01%) △경남(-0.01%) △전남(-0.01%) △세종(-0.15%)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4% 하락을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없으며, 송파구(-0.20%), 강남구(-0.14%)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7% 하락, 인천은 -0.08% 하락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성(0.11%) △용인 처인구(0.09%) △과천(0.09%) △평택(0.07%) △동두천(0.07%) △고양 일산서구(0.04%)만 조금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43%) △양주(-0.36%) △광주(-0.35%) △하남(-0.28%)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31%) △서구(-0.11%) △중구(-0.07%) 등이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에서 울산(0.01%)은 상승했고 △부산(-0.01%) △광주(-0.03%) △대전(-0.04%) △대구(-0.18%)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1%)의 전세가격은 △전북(0.06%) △경북(0.06%) △강원(0.04%) △충남(0.03%) △경남(0%) △전남(-0.01%) △충북(-0.01%) △세종(-0.23%)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8.6)보다 약간 높아진 31.5를 기록했지만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2.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 24.8로 가장 높다. 부산 19.7, 대전 14.1, 대구 13.5, 광주 11.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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