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여파에 하락 출발···장중 2500선 하회
코스피, 美증시 여파에 하락 출발···장중 2500선 하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키움증권HTS)
18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사진=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장중 2500선 아래로 후퇴했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35p(0.89%) 내린 2494.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7p(0.68%) 내린 2499.30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69p(0.50%) 떨어진 3만3980.32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1.16p(0.72%) 하락한 4274.04를, 나스닥 지수는 164.43p(1.25%) 내린 1만2938.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482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64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28억6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1.87%), 서비스업(-1.66%), 섬유의복(-1.30%), 보험(-0.93%), 화학(-0.90%), 금융업(-0.78%), 종이목재(-0.61%), 제조업(-0.91%), 건설업(-1.31%), 의료정밀(-1.6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세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99%), SK하이닉스(-1.5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LG화학(-1.67%), 카카오(-2.25%), 기아(-1.65%), 셀트리온(-2.36%), POSCO홀딩스(-1.36%), KB금융(-1.35%)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04곳, 하락종목이 742곳, 변동없는 종목은 6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50p(0.91%) 내린 819.92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4.71p(0.57%) 내린 822.7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에코프로비엠(-0.92%), 엘앤에프(-0.35%), 알테오젠(-1.57%), 위메이드(-2.75%), CJ ENM(-0.59%), 천보(-1.71%), 셀트리온제약(-1.51%), 카카오게임즈(-2.5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