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결혼기간에 따라 보너스 지급
삼성생명은 31일 결혼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사랑의 커플보험’ 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험업계에서 대부분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지만 6개월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부부가 가입 후 결혼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특별보너스가 지급되지만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혼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됐다.
즉 일시 납 1천만원 상품의 경우 매년 20만원씩 20년간 결혼기념 축하금과 가입 10년째에는 100만원, 20년째에는 200만원 등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30년 만기시에는 공시 이율을 적용한 만기 적립금을 돌려 받는다. 또 자녀가 태어날 때마다 50만원의 축하금을 받고 이혼 또는 해약자에게서 갹출 해 조성한 기금에서 행복 보너스도 별도로 받는다.
반면 가입 20년 이전에 이혼하거나 해약하면 환급금의 최대 20%를 갹출당하며 이렇게 조성된 기금의 70%는 결혼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가입자에게 보너스로 주어 지며 나머지 30%는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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