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게임, '게임스컴 2022'서 신작 대거 공개
韓게임, '게임스컴 2022'서 신작 대거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게임스컴에 국내 게임사들도 참가소식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게임스컴 2022에는 한국게임사로는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펄어비스, 라인게임즈 등이 참가해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넥슨은 게임스컴 2022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신규 영상, 이미지 등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트리플 A급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최근 베타 테스트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도 출품한다. 게임스컴 2022 공식 페이지에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게임스컴 2022 행사 기간 중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누구나 플레이 해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도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 오는 23일 열리는 게임스컴 2022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언노운 월즈는 공동 창업자이자 게임 디렉터 찰리 클리브랜드 대표가 직접 사이파이(Sci-Fi)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지적재산권(IP)의 턴제 전략 게임 '프로젝트M'을 최초로 소개한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언노운 월즈의 신작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SDS의 글렌 스코필드 대표도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무대에 올라 12월 2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새로운 영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서바이벌 호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중인 'P의 거짓'과 퍼블리싱 게임 '아카'를 선보인다. 

먼저 P의 거짓은 단독 부스로 참가해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를 공개한다. 현장 방문객들은 2개 스테이지를 포함해 두 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 데모 버전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게이머들이 기다린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과 시네마틱 영상도 게임스컴을 비롯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엑스박스 부스에서도 시연해 볼 수 있다. 특히 현지 시간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엑스박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P의 거짓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AMA(Ask Me Anything) 행사가 진행된다. AMA에는 P의 거짓 총괄을 맡고 있는 최지원 PD가 참석할 예정이다.

스팀을 통해 선보일 PC 게임 아카는 '인디 아레나 부스 2022'에 참가한다. 인디 아레나 부스는 게임스컴이 선정한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용자들은 아카를 포함한 다양한 인디 게임들의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데모 버전 역시 체험 가능하다.

아카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힐링 어드벤처 게임으로, 채집과 제작을 통해 섬을 가꿀 수 있고 미니 게임과 수영, 구름 관찰, 섬 탐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16일부터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이번 게임스컴 2022에 비공식적으로 참가해 파트너사들에게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11일 진행된 콘퍼런스 콜에서 "오는 8월 24일에는 게임스컴에 비공식 참가해 글로벌 게임 관계자들에게 붉은사막을 보여주고 게임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공개는 게임 관계자로 한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출시 전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공개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마케팅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검은사막'을 통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QD·퀀텀닷)-OLED 제품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도 함께 한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이번 게임스컴 2022에서 길드워2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이용자 대상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드워2 개발진과 함께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독일 쾰른에서 8월 25일(현지기준) 열린다.

또 라인게임즈도 온라인으로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 다만 발표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