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에도 외형 성장 지속 될 것"-이베스트證
"농심, 3분기에도 외형 성장 지속 될 것"-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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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지우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4% 하락한 43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소맥, 팜유, 포장재 등 원가 부담이 정통으로 반영된데 더해, 상반기 큰 규모의 TV 광고가 몰리면서 광고판촉비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라면 해외 판가 및 수출가 인상, 스낵 가격 인상 효과, 가격 메리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등에 기인해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은 계속 될 것"이라며 " 영업이익 단에서는 2분기 수준의 높은 원가 부담이 지속되겠으나, 한국 적자는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북미 수익성 개선, 멕시코 등 중남미로의 확장도 기대된다"며 "오는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투입원가 하락에 따라 큰 폭의 이익 스프레드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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