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광복절 '대한 양파·호걸 대파' 공개
롯데마트, 광복절 '대한 양파·호걸 대파'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K-품종 프로젝트 일환
11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대한 양파'와 '호걸 대파'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마트가 광복절을 맞아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양파와 대파를 출시한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한 양파와 호걸 대파는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케이(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품종 선정부터 재배까지 1년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상품이다. 

대한 양파는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국산품종 중 우수품종을 골라 지난해 9월부터 경남 함양·전남 무안·충남 홍성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상품이다. 양파의 중요한 상품가치인 저장성을 개선했다. 호걸 대파 역시 올해 3월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재배 후 출시됐다. 잎 지름이 좁고 단단해서 기존 대파에 비해 선도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일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다수의 양파가 수입 품종으로 해외 로열티가 발생하는데 최근 국산 품종도 품질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연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국산 종자를 지키기 위해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