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요 전망치 상향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1달러(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2.5% 상승한 99.7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38만 배럴 많은 하루 2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여름철 유럽의 무더위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6.50달러(0.4%) 내린 180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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