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자동차-맥주 등 6개 품목 가격 담합 조사
공정위, 자동차-맥주 등 6개 품목 가격 담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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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정부가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외국보다 국내에서 가격이 유난히 비싼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담합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가격인하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정위는 2일 이번 달 중순까지 커피와 화장품, 골프장 그린피, 맥주, 자동차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6개 품목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조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가격의 거품이 얼마나 있는지 제대로만 알린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통해 가격인하를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특히 가격 차이가 큰 품목에 대해서는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들 6개 품목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추가로 10여개 품목을 더 선정해 조사할 방침이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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