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최대 실적···렌탈 품목 다양화·해외 사업 확대-미래證
"코웨이, 최대 실적···렌탈 품목 다양화·해외 사업 확대-미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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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렌탈 품목 다양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웨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9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60억원으로 5.7% 늘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국내 환경가전사업과 해외법인의 매출은 각각 5737억원, 354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 23.8% 증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매출이 연 평균 7% 성장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높은 한자릿수 성장 예상됨에도 불구, 밸류에이션은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수요가 정체된 정수기·공기청정기 판매 확대를 위해 신규 브랜드(노블)를 출시, 매트리스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에 이어 미국 법인이 빠르게 성장 중인데 방판 채널 렌탈 계정이 증가하고 있고, 시판 채널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영업적자 상태이긴 하지만 태국 법인의 성장세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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